코골이는 수면 중 여러 이유로 숨구멍이 좁아져 목젖과 혀 뒷부분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로 수면 무호흡의 주된 원인이 된다.
수면 무호흡은 숨구멍이 막혀 호흡이 끊어지는 상태로 이전부터 알려져 있던 증상인데 최근에서야 비로소 심각한 병임을 알게 됐다.
이날 연좌를 맡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는 "수면 무호흡이 오래 지속될 경우 고혈압, 뇌졸중, 당뇨, 심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늘 피곤해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율도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호흡장치를 사용하는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