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확보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이 7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2021.07.07 / 사진=[공항사진기자단]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확보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이 7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2021.07.07 / 사진=[공항사진기자단]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본부장 정은경 청장)은 오는 28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67.9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은 7월 675.3만 회분 도입이 완료되며 8월에도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또한 29일 개별계약된 얀센 백신 10.1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모더나사 측에서 당초 7월 공급 예정이던 백신의 물량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함을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세부 일정 등을 협의 중에 있다. 모더나사에 따르면 7월말 공급 예정 물량이 8월로 일정이 조정됐다. 7월 물량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공급일정을 확정하여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8월 공급은 7월 공급 물량과 제조소가 달라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임을 확인했다. 추진단은 8월 중 50대 연령층 접종은 사전에 안내한 바와 같이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2종을 병행하여 활용하여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며 어제 하루 동안 55~59세 연령층 총 3,539,075명 중 13.3%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분기별·월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수립에 따라 9월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 완료와 11월까지 2차 접종 완료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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