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종합 IT 서비스기업 LG CNS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손잡고 전국 4000여 개 내과 의원에 터치닥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터치닥터'는 인터넷에 연결된 단말기를 이용해 이용자들이 가정에서 건강을 측정하고, 이 정보를 기반으로 전문의료진이 원격으로 건강 상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제공 등의 건강관리를 해주는 차세대 의료서비스다.

또한 건강관리센터는 환자의 건강 정보를 제휴 병원에 전송해 환자가 병원 방문 시 의사의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양측은 최근 1000여 명의 내과개원의가 자리한 가운데 열린 '대한개원내과의사회2009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국 중소 내과 의원을 대상으로 '터치닥터' 기반의 최첨단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 키로 했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김영철 상무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지역과 병원 규모에 관계없이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대형병원 및 중소형 전문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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