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운영성과를 토대로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등록증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공서, 은행창구 등에서 실물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 은행 계좌 개설 등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인증 기술을 적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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