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 사진=[뉴시스]](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107/90415_83558_136.jpg)
[뉴스인] 김태엽 기자 =한국갤럽이 2021년 7월 넷째 주(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0%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최근 9주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7~40% 사이로 큰 변함없으며, 작년 12월~올해 3월 초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2%/56%, 30대 50%/40%, 40대 50%/43%, 50대 42%/53%, 60대+ 31%/57%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5%, 부정 56%).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5%, 중도층에서 38%, 보수층에서 19%다.
![이미지=[한국갤럽]](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107/90415_83559_311.png)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98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28%), '외교/국제 관계'(24%), '전반적으로 잘한다'(4%), '복지 확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경제 정책',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09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 '코로나19 대처 미흡'(이상 23%),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4%), '북한 관계', '외교 문제',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주보다 '외교/국제 관계',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코로나19 대처 미흡' 언급이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