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돼지 인플루엔자(SI)가 새로운 세계적 인플루엔자 유행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이를 위해 지구적인 연대를 촉구했다.

반 총장은 SI가 멕시코에서 첫 발생한 이후 각국이 협력을 잘했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또 "SI 영향이 아직은 크지 않지만 피해 잠재성은 무시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사태가 어느 쪽으로 향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사망한 사람은 대부분 젊고 건강한 성인들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은행, 유엔 기구, 국제단체들에게 SI 대처를 위해 빈국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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