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모두투어는 1사분기 흑자기록에 따라 총 1억8000여만원의 특별성과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성과금은 고통뿐만 아니라 성과도 함께 나눈다는 경영원칙을 실천하고자 흑자달성에 따른 특별성과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

최고 경영자부터 사원까지 해당 임직원에게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된다.

모두투어가 좋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가 현재의 위기상황을 함께 공유해 대응하면서 탄력적인 목표설정과 비상경영을 실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본사를 비롯한 전국 31개 지점이 계속해서 소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 한파를 이겨낸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현재 모두투어는 1사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5월 황금연휴 모객이 전년도 수준에 도달하고 환율 변동폭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면서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사의 의지와 노력을 다시 한 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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