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AP/뉴시스】정진하 기자 = 멕시코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사망자 103명을 포함해 161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호세 앙겔 코르도바 멕시코 연방 보건부 장관은 26일 밤(현지시간) 멕시코 공영 방송인 텔레비사 멕시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최근 집계된 돼지 인플루엔자 피해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보건 당국이 이 중 정확히 몇명이 실제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보건부는 앞서 이날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으로 인한 사망자가 86명, 감염 의심 환자가 1400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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