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각 체질에 알맞은 음식을 먹으면 전통 한국식으로도 다이어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휴온스에 따르면 알맞은 체질에 따라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서 전통 한국식을 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체질은 소음인과 태음인으로 하체가 튼튼하며 표정이 어둡고 여성적인 기질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서양인에게 많은 양인은 상체가 발달했으며 표정이 밝고 남성적인 기질이 풍부하다.

본래 비만체질자가 많은 태음인과는 다르게 소음인의 경우 체형이 작고 마른 것이 특징이지만 위장이 허약해서 간혹 비만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땀이 흐를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탁구와 같이 상체를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특히 돼지고기는 태음인은 살찌게 하고 소음인에게는 소화가 잘 안되게 하는 음식으로 공통적으로 피해야 한다.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태음인의 경우 술과 담배를 끊어주는 것이 좋다.

또 소음인은 위장 기능을 높여줄 수 있는 채소나 과일류의 음식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휴온스 살사라진 이상만 본부장은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서도 전통 한국식을 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특히 태음인의 경우는 식욕이 풍성하기 때문에 운동과 함께 성인병 예방에 힘써야 하며, 소음인은 스트레스와 소화 장애를 다스릴 수 있으면 건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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