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오는 5월 7일 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 그렌발 렉처홀에서 '제2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스웨덴의 웁살라(Uppsala)대학과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심포지엄에서는 '의학의 최근 주요 이슈'를 주제로 열린다.

당뇨ㆍ류마티즘ㆍ위장관 및 간질환ㆍ다학제적 대장암 치료 등 기초연구에서 임상까지 폭넓게 다룬다.

발표연자로는 당뇨병학 교과서를 집필한 크리스티안 베르네(Christian Berne) 박사와 대장암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피에틀 니그리엔(Peter Nygren)박사 등 스웨덴 기초의학 및 임상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은 "500년이 넘는 역사와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유럽의 웁살라대학은 기초연구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뒀다"며 "석학들과의 첨단 의학정보 교류는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02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뉴욕프레즈비테리안병원(NYPH), 스웨덴의 카롤린스카대학, 일본의 나가사키대학, 나고야대학 등 해외 유수 대학 및 의료기관과 상호협력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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