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새빛안과병원은 오는 30일 본원 7층에서 '협우각 녹내장 환자의 백내장 수술'을 주제로 새빛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우각 녹내장은 대부분 급성으로 발병하며 눈의 방수배출구가 막혀 안압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오심, 구토, 심한 안통, 두통을 호소하게 되며 밝은 빛을 보면 주위에 무지개 같은 것이 보이면서 시력이 급작스럽게 떨어진다.

특히 이번 강의는 대한안과학회 회장이자 녹내장 전문가인 새빛안과병원 백남호 원장이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 원장은 지역 개원의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대학병원에서 30여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우각 녹내장의 증상과 치료, 눈 속의 방수 처리방법 등 녹내장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시 주의해야 할 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규홍 병원장은 "3월초 녹내장 전문가인 백남호 원장의 합류로 인해 더욱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러한 장점을 지역 개원의들과 공유함으로써 양질의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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