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강남성모병원을 찾은 하바로스크 주정부 대표단 일행이 가톨릭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줄에 최영식 의료원장(왼쪽)과 레홀비짜르 오레그 하바로스크 주 위원회장이 자리 했다.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가톨릭중앙의료원(CMC)에 지난 12일 러시아 하바로스크 주정부 대표단이 방문해 러시아 환자 유치 및 유대강화를 논의 했다.

하바로스크 주정부는 레홀비짜르 오레그 하바로스크 주 위원회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하바로스크 주 Viveya병원 건진센터장, 헬스케어부 종합병원장 등 총 7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방문했다.

이날 대표단은 최영식 의료원장, 정수교 기획조정실장, 이기헌 경영관리실장, 황태곤 강남성모병원장, 윤건호 진료부원장, 지상술 관리부장, 장홍석 의료협력센터 부소장, 라보브카 국제진료센터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환영인사를 나눴다.

레홀비짜르 오레그 위원회장은 하바로스크 주는 서울과 비행기로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고 러시아에서 의료가 발달된 지역이라며, 최근 대규모 의료센터를 세운 시점에서 앞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료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의료원과 대표단은 병원 운영과 의료진 교육,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곧이어 강남성모병원의 사이버나이프센터, PET CT, 암센터, 심혈관센터, 건진센터, 국제진료센터를 둘러보고 성모병원의 BMT센터, 건진센터, 하이프나이프센터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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