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 사진=[뉴시스]
백신접종 / 사진=[뉴시스]

[뉴스인] 김태엽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안전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예방접종자 우대방안을 논의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노케어, 보육시설 지원 등 대면활동 사업의 비중이 높아 예방접종자 우대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선발 시 백신을 1차 이상 접종한 자에 대해 5점의 선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혜택도 강화한다. 백신을 1차 접종하고 2주 이상 경과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중심으로 야외활동, 공연 관람 등 단체 문화 활동 프로그램 제공을 독려한다.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은 질병관리청 COOV 어플이나 신분증 스티커, 종이서류 등 예방접종 증명서를 통해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지침은 지자체에 7월1일 배포돼 12일부터 현장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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