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중국 정부는 25일 밤 돼지 인플루엔자 발생 국가에서 입국할 때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을 경우 이를 당국에 신고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은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돌아온 뒤 2주 이내에 인플루엔자 증상이 보일 때에도 신고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질검총국은 인플루엔자 유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철저히 가려내고 감염되거나 그런 것으로 추정될 경우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위생부 및 농업부는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의 감염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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