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해안지역(영종ㆍ용유 지역)이 한강을 통해 각종 육지 쓰레기가 유입돼 해양오염이 심화됐다.
이에 따라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해 서울특별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천 앞바다 쓰레기 수거처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구청 항만공항수산과는 해안쓰레기 수거 사업을 상ㆍ하반기 나누어 실시하고 올 해 전체 250여 톤 해안쓰레기 처리를 위한 예산 1억5000만 원(국비 8200만 원, 시비 68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이알지서비스를 수집운반 업체로 선정해 상반기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5월과 6월에 집중 쓰레기 수거 처리 기간을 설정해 운영할 것"이라며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관광시즌을 대비하여 관광지 이미지 개선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교 항만공항수산과장은 "해안쓰레기 정화로 어족자원을 보호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청결한 인천 앞 바다 환경 보존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