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14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한 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2021.06.14 / 사진=[공동취재사진]](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106/88844_81589_2719.jpg)
[뉴스인] 이현우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4일 "쇼타임은 끝났다. 이제 이준석 대표의 역량을 볼 차례"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대통합을 하고 당대표로서 당의 얼굴이 돼 이 험한 정치판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힘든 시험대에 올랐다"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홍 의원은 이어 "당단부단 반수기란(當斷不斷 反受其亂·처단해야할 것을 주저하면 훗날 그로 인해 어지러움을 입게 됨)이라는 말을 명심하고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푼다는 자세로 이 난국을 돌파하길 바란다"라고도 했다.
이는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 등 대선 준비를 위한 산적한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라는 우회적인 압박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홍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복당에 걸림돌이 될 것이 없고 늦출 이유도 없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경선과정에서도 줄곧 홍 의원 복당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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