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 사진=[뉴시스]](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106/88789_81519_196.jpg)
[뉴스인] 김태엽 기자=한국갤럽이 2021년 6월 둘째 주(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9%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이 1%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3주간 대통령 직무 평가는 작년 12월~올해 3월 초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8%/55%, 30대 42%/51%, 40대 53%/40%, 50대 41%/53%, 60대+ 32%/59%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6%).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6%, 중도층에서 38%, 보수층에서 17%다.
![이미지=[한국갤럽]](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106/88789_81520_1954.png)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87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1%), '외교/국제 관계'(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21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인사(人事)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7%), '코로나19 대처 미흡'(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북한 관계'(3%) 등을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