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토요경마 11경주(핸디캡, 2000m)서 6연승을 달성한 최범현 기수가 '동반의강자'와 함께 질주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박생규기자 skpq@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한국마사회가 최범현 기수의 '동반의강자'(미, 수, 4세, 36조 김양선 조교사)가 6연승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주 토요경마 11경주(핸디캡, 2000m)에서 6연승에 도전했던 '동반의강자'는 2위(승유신화, 기승기수 오경환)와의 착차를 무려 7마신(약 17m)으로 벌리면서 낙승해 과천벌 최고마필임을 재확인 시켰다.

'동반의강자'는 경주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면서 숨을 고르다가 2코너를 지나고 건너편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속도를 내기 시작해 3코너를 선회할 때는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3코너부터 4코너를 돌면서 외곽으로 크게 진로를 잡은 '동반의강자'는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접어들자마자 속도를 올리면서 선두를 탈환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동반의강자'는 6연승에 성공해 앞으로의 연승행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경마 최다연승 기록은 얼마 전 장수목장에서 생을 마감한 '새강자'와 80년대 한국경마 대표 경주마였던 '포경선'의 15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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