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센터은 국제심장학회에서 한국 대표로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참여해 관상동맥 중재시술의 최첨단기술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주요국가와 미국과 유럽 등의 중재시술분야 전문가 1500여명이 참석해 지난 23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심장학회(Angioplasty Summit-Asian pacific 2009) 심포지엄 에서 심장혈관 중재시술을 시연했다.

이 시술 장면은 서울 학회장에 위성 중계됐고 3명의 환자는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김권배 교수와 허승호 교수, 남창욱 교수 등이 중재시술에 참여했고, 일본의 Shonan Kamakura Hospital의 사이토 시게루 심장센터장이 시술에 참가했다.

김 교수는 "이번 라이브 시술을 통해 동산병원 110년 역사와 심장혈관 중재시술의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며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가 심장혈관 분야의 선도주자임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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