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건국대학교병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관절염의 최신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정형외과 오광준 교수가 '컴퓨터를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중심으로 관절염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3기 이상 진행된 관절염은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 대증적인 방법으로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러한 3기 이상의 관절염은 관절의 손상이 심하여 연골이 다 닳거나 파괴되어 관절의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긴다. 이 때 우선적으로 선택되는 치료방법이 인공 관절 수술이다.

인공 관절 수술이란, 연골 대신에 인체에 해가 없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인공 연골'을 끼워 넣는 수술이다.

병원 관계자는 "관절염 수술방법은 점차 환자의 불편을 덜고 위험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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