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퇴근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1.05.31 / 사진=[뉴시스]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퇴근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1.05.31 / 사진=[뉴시스]

[뉴스인] 장재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여당이 김 총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 당일 오후 김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뒤 이어지는 비공개 환담을 통해 김 총장에게 검찰개혁 완수 등을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총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됐다. 김 총장은 임명장 수여식 뒤 대검찰청으로 출근해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태호 주제네바대표부대사 등 13명의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도 수여한다.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 남영숙 전 노르웨이 대사를 대신해 후임인 김필우 주노르웨이대사가 신임장을 받는다.

이 밖에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 임기모 주브라질대사, 최훈 주싱가포르대사, 김형태 주우크라이나대사, 김성은 주브루나이대사, 이호식 주불가리아대사, 정병하 주쿠웨이트대사, 김기홍 주볼리비아대사, 이준호 주카타르대사, 김진해 주코스타리카대사, 이원재 주키르기스스탄대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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