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최명규 기자 = 현직 방송사 회장이 가수로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데뷔곡으로 '내사랑 반쪽', '나의 자유'를 선보이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부영이다.

'40대 비(Rain)'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활동 중이며 한국케이블방송 JBC전북방송의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40대라는 나이가 믿지 않을 정도의 뜨거운 열정으로 다소 늦은 가수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어리버리 회장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부영은 특유의 편안함과 친근함으로 회장이라는 직함이 주는 무거움과 근엄함을 내려놓고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이웃집 아저씨 같은 털털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그는 타고난 유쾌함을 바탕으로 예능계 진출에 대한 욕심도 살짝 내비쳤다.

가수 이부영은 "다양한 춤과 노래,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중년층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전달했다면 이제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연륜이 묻어나는 건강한 웃음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40대의 나이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고 여전히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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