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 영접나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5.20 /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 영접나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5.20 / 사진=[뉴시스]

[뉴스인] 장재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미혈맹'의 상징으로 불리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는 것으로 미국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한다.

취임 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서는 네 번째로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제1·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등에서 목숨을 잃은 미국 군인들이 안장돼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 안장된 무명용사들의 묘를 참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대북정책 등에 대한 미 의회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