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18 /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18 / 사진=[뉴시스]

[뉴스인] 김태엽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46명 증가한 13만4117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8~1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9명→661명→572명→597명→506명→637명→61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17.3명으로 직전 1주 561.0명보다 56명 이상 많았다. 나흘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를 초과한 600명대다.

지역별로 서울 238명, 경기 183명, 경북 33명, 울산 25명, 충남 19명, 부산 17명, 광주 15명, 충북과 인천 각각 13명, 경남 12명, 대구 9명, 강원과 세종 각각 8명, 전북과 대전 각각 7명, 전남과 제주 각각 6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115명(서울 68명·경기 46명·인천 1명), 비수도권 17명(울산 13명·충남 3명·광주 1명) 등 13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2750명, 비수도권 1372명 등 1만4122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1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20명 늘어 854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15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22명 증가해 누적 12만365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20%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