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삼성서울병원 통합수면센터는가 최근 별관 4층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면장애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합수면센터는 기존 3개의 수면검사실에서 6개의 수면검사실을 갖추고 이동형 수면검사기 2대, 불면증 치료를 위한 광치료실, 인지행동치료실 등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80여 종에 달하는 수면장애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다양한 수면 질환을 검사하고 치료하게 됐다.

또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수면의학 연구실을 겸비했고 수면 중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수면검사장비를 도입했다.

홍승봉 센터장은 "수면장애는 전 국민의 20~30%가 겪고 있는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국민건강에 가장 큰 적"이라며 "국내 수면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통합수면센터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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