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은영 기자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입양의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가정에 관한 기념일이 가장 많은 가정의 달이다. 특히 5월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가족 소풍 등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아직 제한된 활동으로 인해 갑갑함을 느낄 만하다. 또한 특별한 날 외식은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에 가정의 달을 기념해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드는 간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아이들이 싫어할 만한 요소가 적고 함께 만들어도 좋다.
◆ 밥도그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은 주요 메뉴를 먹고 난 뒤 밥을 볶아먹는 한국인들에게 잘 어울리는 말이라 할 수 있다. 밥을 사용한 여러 시도도 있어서 다양한 메뉴에 밥을 더한 퓨전 메뉴들이 출시되고 사라졌다. 유일하게 밥으로 만든 밥버거 정도만이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한 끼 먹을 수 있어 청소년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핫도그를 밀가루 대신 밥으로 소시지를 감싸 만든 밥도그로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밥과 함께 볶는 야채들을 다양하게 해 편식하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밥도그
메인 재료: 찬밥 350g, 소시지, 케챂, 파슬리 가루, 밀가루, 계란 물, 빵가루, 참기름 약간, 식용유
양념 재료: 이금기 중화 해선장 1큰술, 다진 당근 70g, 다진 양파 70g, 다진 쪽파 25g
팬에 식용유를 둘러준 뒤 다진 당근, 양파, 쪽파를 넣고 볶아준다.
볶아진 재료에 이금기 중화 해선장을 넣고 볶아준다.
찬밥을 볼에 넣고 볶은 재료와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소시지를 꼬치에 끼우고 양념한 밥으로 감싼다.
밥도그를 밀가루- 계란 물- 빵가루 순으로 묻혀준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어 밥도그를 튀겨준다.
완성한 밥도그에 파슬리와 케챂을 뿌려준다.
◆ 굴소스 닭꼬치
닭고기로 만드는 음식은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지만 닭꼬치는 특히나 밖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집에서도 몇 가지 처리와 소스를 통해 닭꼬치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집에서 만드는 닭꼬치의 장점은 바로 밑간에 있다. 거리에서 판매하는 닭꼬치는 보통 공장에서 염지 된 닭을 사용하기 때문에 염도가 상당히 높거나 식품첨가물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밑간할 경우 닭고기에 청주와 후추 정도로 밑간을 하고 상황에 따라 소금을 더해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닭꼬치에 바르는 소스는 굴소스를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굴소스 닭꼬치
메인 재료: 닭 가슴살 2쪽, 대파(흰 부분) 15cm, 식용유 2큰술
밑간 재료: 청주 2큰술, 후추 약간
소스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과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올리고당 1/2큰술, 통깨 약간
대파는 3cm길이로 썰어주고 닭 가슴살은 3X3cm 크기로 썰어준다.
볼에 밑간 재료와 닭 가슴살을 넣어 섞은 후 5분간 보관한다.
작은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
꼬치에 닭 가슴살- 대파- 닭 가슴살- 대파- 닭 가슴살 순서로 꽂아준다.
닭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꼬치를 올려 중간불에서 앞뒤로 2분씩 구워준다.
약한불로 줄여 조리용 붓으로 소스를 발라 뒤집어가며 2분간 구워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