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포털 '이지데이'와 전국 성인남녀 3786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구입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72%가 가족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했으며 본인 섭취를 위한 구매는 25%, 지인 선물용 구매목적은 2%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구입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91%가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입한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비타민(26%), 홍삼(24%), 칼슘(11%)이 차례로 순위를 차지했다.
향후 구입 희망 건강기능식품도 홍삼(21%), 비타민(21%), 칼슘(16%)을 꼽아 전통적인 인기 선물로 이들 품목의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선택시 고려사항은 '기능성'(38%)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가격'(23%)'과 '주위 평판'(18%)과 '기업이미지와 브랜드'(18%) 순이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얻고 싶은 기대효과로는 '항산화 및 면역력 증진'(19%), '뼈 관절 건강'(15%), '콜레스테롤 및 혈행개선'(13%), '간 또는 장건강'(11%), '피부건강'(11%) 등을 꼽았다.
구입장소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22%)과 '약국'(17%), '인터넷쇼핑몰'(17%), '대형할인마트'(16%)에서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 사무국 김연석 본부장은 "경기침체가 본격화 된 이후 불경기일수록 건강만은 챙겨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가정의 달 선물시즌을 앞두고 합리적인 실속형 건강기능식품들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