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 쏘는 매운맛으로 사랑받는 대표적 봄나물
- 비타민과 칼슘 풍부해, 알리신 성분으로 자양강장, 소화촉진에 도움

[뉴스인] 김은영 기자 =본격적으로 봄에 접어들었다. 아직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먹거리 역시 변화가 생기는데, 다양한 봄나물들이 제철을 맞이하며 소비자들에게 봄내음을 선사하고 있다. 봄나물 하면 대표적으로 냉이와 달래를 떠올리게 되는데 특히 달래는 알리신 성분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과 향으로 인기가 높다. 알리신 성분은 자양강장 효과와 함께 혈액순환, 소화촉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달래는 최근 하우스 재배로 인해 사시사철 맛볼 수 있게 되었지만, 제철인 3~4월 맛과 향이 가장 좋다

이미지_새우 달래전
이미지_새우 달래전

◆ 새우 달래전

최근 주말 즈음 봄비가 오는 날이 잦았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전과 막걸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은 눅눅해진 날씨 덕에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달래를 썰어 넣어 크게 만드는 전이 아니라 달래를 둥글게 감싸 반죽을 입혀 맛과 멋을 동시에 잡았다. 한입 크기로 손님 대접에도 좋으며 과정 역시 간편하다. 반죽에 치킨파우더를 더해 감칠맛을 살렸으며 찍어 먹는 간장에도 달래를 더 해 맛과 향을 살렸다. 달래 간장은 다른 요리의 달래 간장 레시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새우 달래전

메인 재료: 달래 50g, 새우 살 15개, 홍고추 1개

반죽 재료: 이금기 치킨파우더, 1/2큰술, 부침가루 1컵, 물 180ml

달래 간장 재료: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3큰술, 달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제철 달래를 송송 썰어준다.

송송 썬 달래에 간장 재료를 넣고 섞어 달래 간장을 만든다.

홍고추를 송송 썰어주고, 깨끗이 손질된 달래를 동그랗게 감아준다.

볼에 이금기 치킨파우더, 부침가루를 넣고 물을 넣어 섞어준다.

동그랗게 감싼 달래에 반죽을 입힌다.

기름을 둘러 달군 팬에 반죽 입힌 달래를 올리고 새우살과 홍고추를 올려 구워준다.

◆ 달래 바지락 볶음

달래와 마찬가지로 바지락 또한 4월이 제철이다. 바지락 하면 시원한 국물맛 때문에 칼국수나 찌개에 넣어 육수를 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찜이나 볶음으로도 좋다. 자산어보에는 바지락을 천합으로 소개하며 "살이 풍부하고 맛이 좋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바지락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라 할 수 있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바지락을 볶음으로 활용한 레시피로 밥반찬, 술안주 등 다양하게 어울리며 간단히 조리할 수 있어 캠핑장에서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이미지_달래 바지락 볶음
이미지_달래 바지락 볶음

달래 바지락 볶음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3큰술, 바지락 300~400g, 달래 한 줌, 마늘 6~7개, 고춧가루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근 후 어두운 곳에 3~4시간 두고 해감한다.

달래는 깨끗이 씻어 4~5cm 길이로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한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마늘을 볶다가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바지락을 넣어 볶는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고춧가루와 굴소스, 후춧가루를 넣고 볶아준다.

양념이 된 바지락에 달래를 넣어 함께 볶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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