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전직 보이스피싱총책이자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이 유튜브 잼뱅tv에 출연해 보이스피싱예방법을 공개했다.

이기동 소장은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가 시작된지도 어느덧 15년이 흘러갔다. 한해에 작게는 만명 많게는 17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6500억원이 넘는 엄청난 피해금을 사기를 당하고 있는데도 근절은 커녕 수법은 더욱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이스피싱범죄는 여러명이 팀워크를 짜서 기업과 똑같이 움직인다. 기업은 정상적인 전화로 전화를 걸어 정상적인 통장에 돈을 입금을 받지만 사기범들은 대포폰으로 기업, 기관을 사칭해 전화나 문자, SNS상으로 발신을 하고 문서를 위변조 해 대포통장으로 돈을 입금을 받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사기범의 목소리가 누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피해는 확산되고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금융범죄가 사라지려면 모든 금융범죄에 착발신으로 사용되는 대포폰, 모든 금융범죄에 인출도구로 사용되는 대포통장, 무슨 돈인지 모르고 범죄수익금을 출금, 이체, 전달하는 사람들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동 소장은 "신종보이스피싱 범죄가 일어나면 해외에 있는 범죄조직들보다 한 수 빠른 대책을 내놓아서 국민들이 안전한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8만 구독자를 운영하며 현실기반 인터뷰를 진행 중인 잼뱅tv 채널관리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유익한 컨텐츠를 제작해 많은 힘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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