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11 / 사진=[뉴시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11 / 사진=[뉴시스]

[뉴스인] 김태엽 기자=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87명이 증가한 11만146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0일, 11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6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최근 일주일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59명→653명→674명→644명→662명→594명→560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06.6명으로 직전 1주(3월30일~4월5일) 496.1명보다 110명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73명, 서울 160명,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충북과 대전 각각 17명, 충남 16명, 대구와 경북, 경남 각각 15명, 인천 12명, 세종 5명, 광주와 강원 각각 4명, 전남과 제주 각각 3명 등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70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9009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7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10명 줄어 757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총 103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95명이 증가해 누적 10만804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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