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헬프콜 청소년 전화 1388'이 신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헬프콜 청소년 전화 신설을 통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1388은 자원봉사, 현장체험 및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물론 학기중 시간에 쫓겨 할 수 없었던 성격검사, 진로 및 학습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헬프콜 청소년전화는 한국청소년상담원과 전국 14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청소년 지원 서비스로 청소년은 물론 부모님, 선생님, 이웃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내용은 ▲청소년 고민상담 ▲폭력ㆍ가출ㆍ학대 등 위험시 긴급구조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ㆍ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최근 청소년 문화의 주 생활공간이 모발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청소년들의 의사 소통방법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상담서비스인 모바일 문자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SK텔레콤 이용고객의 경우 휴대폰에서 #1388로 문자를 보내면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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