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주재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로 참가하게 된 이번 행사에서 동서신의학병원은 두바이를 비롯한 UAE 지역민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수준과 시설, 양한방 협진 상품 패키지 등을 소개했다.
또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을 위해 태아에게 치명적인 유전질환을 검사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The Bride Show Dubai'도 동시에 열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행사기간 동안 일평균 20여명의 상담을 실시해 총 9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스파 건강검진 패키지와 남성 종합 건강 패키지 등의 협진 상품을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두바이 지역 여성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97명 중 39명(40%)이 문의했던 한방비만클리닉 상품이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 김배호 지사장은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국가는 국가가 주관해 환자를 외국으로 보내고 있다'며 "한해에 수천명의 환자들이 미국과 영국, 독일, 태국, 싱가폴 등으로 보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것은 아직 한국 병원은 물론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와 함께 한국 의료의 우수성이 이 지역에 알려져서 좋은 결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을 비롯해 건국대병원, 우리들병원도 함께 참가했으며 중동지역 한국의료관광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