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전경.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진료 4주차인 지난 14일 기준 일일 외래환자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됐다.

16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외래환자 5000명 돌파는 새 병원 개원 전 일평균 외래환자 3700명(2008년)에 비해 약 35% 증가한 수치로 단기간에 외래환자가 크게 급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의 이같은 성과는 병원 오픈과 함께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의 고질적인 병폐인 '3시간 대기, 3분 진료'를 없애기 위해 의료진의 하루 진료인원을 오전 50명, 오후 50명으로 제한 한데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원장은 "개원 한 달여만에 일일 외래환자가 5000명이상 넘어선 것은 예상보다 빠른 성과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펼친 것이 환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또 "원스탑 진료 서비스, 친환경 인테리어, 예술과 문화가 있는 휴게 공간 등은 물론 환자들의 기대와 믿음에 최고의 치료성과로 보답하고 인정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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