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애견입양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애경분양가격은 1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애견분양 사이트 도그짱(www.dog-zzang.co.kr)에 따르면 회원 9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69%에 해당하는 672명의 회원이 10만원 미만의 가격이 적당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20만원 미만이 214명(22%), 30만원 이상이 49명(5%), 40만원 이상이 29명(3%) 순이었다.

도그짱(www.dog-zzang.co.kr)은 현재 강아지분양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직거래대금중계 안심분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 코너를 만들어 이곳에 글을 올리면 자동으로 유기견찾기 포스터가 만들어져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애견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있다.

도그짱 관계자는 "요즈음 경기침체로 인해 비교적 저렴한 강아지를 찾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평소 거래되는 애견입양 평균가가 20만원정도임을 감안할 때 너무 저렴한 강아지는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렴한 강아지들에 대해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애견분양을 받을 때는 반드시 피해보상규정을 확인하고 매매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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