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외메디칼은 필름없이 빠르게 영상을 해줄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공간활용도를 높인 디지털엑스레이 'VIDIX&#8228;u'를 시장에 내놓았다. <사진=중외메디칼 제공> 임설화 기자 ysh97@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중외메디칼은 병원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디지털엑스레이 '중외 VIDIX Universal(VIDIXㆍu)'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외 VIDIXㆍu'은 필름 없이 신속하게 영상을 처리해주는 디지털엑스레이로, 핵심부품인 영상 변환 장치(디텍터)와 X선 발생장치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기존 분리형 제품에 비해 크기는 2/3로 작아졌다.

기존 제품의 경우 12㎡(3.6평)의 공간이 필요했으나 이 제품은 9㎡(2.7평)의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공간문제로 디지털엑스레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형 병원에서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본체 유니트가 자유롭게 회전되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에서도 상반신, 가슴, 머리, 다리 등 다양한 부위의 촬영이 가능하며, 대형 디텍터(17*17인치)를 채용하고 있어 넓은 신체부위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오토머지(여러 장의 촬영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치는 기능), 오토포지션(그림으로 된 촬영구분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기가 세팅되는 기능) 등 첨단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외메디칼 이준상 대표는 "'중외 VIDIXㆍu'은 최근 디지털엑스레이의 소형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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