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조계사
서울 종로구 조계사

소리 없이 하염 없이 내리던 하야 눈 꽃송이

퇴근길 엔 이리 미끌, 저리 미끌, 그저 야속하더니...

출근길 이리 미끌, 저리 미끌, 모두가 춤꾼이구나.

하얀 털 모자, 털 잠바 털, 이불 모든 세상 하얐코나

집 앞, 가게 앞, 마당 눈 땀 흘리며 깨끗이 치우듯이

코로나 힘든 하루하루 하얀 눈으로 따스한 정 나누어

모두가 소원 성취하여  행복하였으면 하네요.

- (시인 장재필 ; 빈배, 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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