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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선복 논설위원 =2021년 새해가 열렸다.

코로나로 인한 공포로 제야의 타종행사도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없이 2020년 한 해를 어둡고 아쉽게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 오늘은 시작부터 감사함이다.

밤 늦도록 오는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문자나 카카오톡 울림소리가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똑같은 내용의 것도 겹쳐지기도 하고 멋진 배경음악과 덕담과 응원의 내용의 글들로 가득한 영상 속에서 사람들의 온기가 새벽까지 지속된다.

한 때는 늦은 문자나 카톡 울림소리가 공해와 소음 일 때도 있었는데, 우리 모두가 외부와의 단절됨 속에 오래 머물다 보니 아무 때라도 가벼운 실 없는 문자라도 그렇게 반갑고 기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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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를 기억해주고 안부를 물어주는 그 고마움에 잠을 다시 들 수 없다.

나도 혹시, 고마운 그 누군가의 마음을 잊지는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그 들을 위하여 진심의 기도를 올리는 행복한 시간으로 옮겨간다.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복을 많이 받으라는 덕담이 얼마나 소중하고 따뜻하게

와 닿는지를 실감한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서로에 격려와 덕담이 감사함으로 온다. 또한 힘들고 외로웠던 시간을 버텨 내게 하는 원천의 에너지로 바뀌어 외롭다거나 소외되지 않았다는 든든한 믿음과 신뢰가 새로운 힘이 발생하여 오늘의 시작은 감사함이다.

1~2 분 정도의 시간을 내어 안부를 묻는 오고가는 정들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힘과 용기로 다가가 우리 모두를 건강한 일상이 유지하게 하는 마음 깊은 고마움이다.

새벽 두시에도 울리는 카톡 소리.

반갑고 무슨 이야기가 왔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읽는다.

역시! 그 간의 고마움과 앞으로 잘되기를 빌어 주는 희망과 사랑이 가득하다.

행복한 마음에 2021년 새해는 감사함으로 나도 나의 소중한 인연을 맺고 계신 모든 분들께 “ 새해에도 건강하게 자주 뵙길 바랍니다” 라는 짧지만 진심을 담아 문자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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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게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으로 행복합니다” 하고 마음을 활짝 여는 순간 내가 더 흐뭇하다.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기쁜 일들로 가득하세요.

새해는 감사함으로 시작되는 신선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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