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세계태권도문화원(원장 오노균)과 사)세계한궁협회(회장 허광)는 지난 29일 대전 태권도문화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와 대한민국에서 창시된 한궁이 서로 융합해 태권도 문화의 세계화와  태권도장의 활성화, 한궁의 세계화 지원을 위해 함께 하기로 한 것.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오노균 세계태권도문화원장, 오도석 이사장, 허광 세계한궁협회 회장, 이옥희 한궁세계화연구소 대표 등 양 기관 대표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세계태권도문화원의 목적 활동에 태권도와 한궁을 융합해 코리아스포츠문화(K-Sport Culture)를 만들어 국내 및 해외 보급, 태권도장에 3세대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보급, 태권도와 한궁을 활용한 두뇌집중력향상 및 치매예방운동 프로그램개발과 보급 등을 통한 '투 트랙 마케팅(Two track marketng)'을 전개해 한궁과 태권도장 활성화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한궁은 IT기술을 접목해 2006년 허광 회장에 의해 창시된 '한국 전통 생활체육' 종목이다. 투호, 국궁, 양궁, 다트의 특징과 기술이 접목된 뉴-스포츠로 인정 받고있다.

오른손 5회, 왼손 5회 총 10회를 투구하는 양손 경기규칙을 가졌으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집중력 강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 장애인들을 위한 유형별 경기 규정과 지도자과정, 승급 및 9단까지의 승단체계 등이 정립돼 있다.

남녀노소,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생활체육(sport for all)으로 학계에서 인정 하고 있는 스포츠다.

이러한 한궁의 세계화를 위해 2014년 창립된 세계한궁협회는 2015년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에 가입된 국제 단체로 우리나라에 그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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