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의료인과 프로골퍼가 함께하는 '골프의학심포지엄'이 23, 24양일간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개최된다.

대한골프의학회(회장 서경묵,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골프를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일반인들에게 전하기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잘못된 골프 습관으로 인해 생긴 부위별 통증 및 질병에 대한 강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J GOLF 방송 해설위원인 김장우 프로가 강사로 나서 '프로에게 듣는 골프팁'이라는 제목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실전 노하우를 전달하며, 마지막 3부에서는 골퍼들을 위한 건강진단 및 기초체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서경묵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에이지슈터(age shooter: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 또는 그 이하의 타수로 치는 사람)가 되고 싶은 꿈이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골프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강조한다.

그 동안 '건강골프 전도사'를 자처하며 국내 골프의학 분야를 개척해 온 서 교수는 "딱딱한 지식 위주의 심포지엄이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다음 날인 24일에는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장에서 대한골프의학회 샷건대회가 열린다. 심포지엄 및 샷건대회 참여는 유료이며, 등록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다. 접수 문의는 대한골프의학회 사무국(02-6263-2198)으로 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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