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장재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정부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이제 청년들의 꿈을 이뤄가기 위한 제도적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계정에 "청년이 만든 청년정책이 확정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직접 만든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오늘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의결로 확정됐다"며 "지난 8월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모두 20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그 가운데 12명이 청년의 권익과 자립을 위해 활동해 온 청년대표들로 청년이 정책대상에 머물지 않고 정책을 만드는 주체가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확정은 우리 청년들의 삶 전반을 바꾸어 가는 첫걸음"이라며 "청년의 일할 권리를 위해, 당장 내년에 55만50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술창업 전 과정에 정부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에 청년이 서도록 할 것이다. 우리 청년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청년은 우리 사회·경제의 변화를 이끄는 당당한 주역이다. 이제 청년들의 꿈을 이뤄가기 위한 제도적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년이 주도적인 삶을 살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정부의 의지를 믿고 과감하게, 용감하게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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