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의료영상정보솔루션(이하 PACS) 전문기업 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OEM 공급하는 일본 기업을 통해 오는 17일~19일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2009 국제 의료용 화상 종합 전시회(ITEM)에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인피니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번 전시 일정은 최근 일본 '니혼코덴'과 PACS OEM 공급계약을 체결, 자사 제품인 'INFINITT PACS'와 'INFINITT Cardiology'를OEM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될 'INFINITT PACS'는 2D, 3D, Report System등이 동일한 데이터베이스에 구현된 웹 기반 솔루션으로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환경에서 영상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제품이다.

또한 'INFINITT Cardiology'는 심장학과 및 심혈관센터 업무에 특화된 전문 PACS로 다양한 심장 질환 검사 결과와 영상을 조회,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INFINITT PACS는 지난해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지정되어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제품이다.

인피니티가 OEM 공급하게 될 니혼코덴은 뇌파 및 근전도 검사, 심전도, 혈액검사 등 임상검사기기와 ICU, CCU 용 생체모니터를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일본 내 10개의 영업 지점과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 유럽, 싱가포르, 중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사업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검사기기로부터의 획득한 파형데이터와 초음파, 내시경의 영상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도 개발·판매하고 있다.

니혼코덴의 스즈키 후미오(Fumio Suzuki) 사장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일본 내 양사 시장 점유율 향상에 힘쓰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특히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서로 win-win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피니트 일본법인(INFINITT Japan) 조현진 법인장은 "니혼코덴의 전국적 영업망을 통해 빠르게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니혼코텐의 우수한 역량과 결합해 고객향 컨설팅 및 서비스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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