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코디네이터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비쥬라식 통해 부작용도 최소화

▲ 삼성서울병원은 시력교정수술센터를 오픈해 당일 시력교정 수술을 가능하게 했을 뿐 아니라 비쥬라식 수술을 통해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삼성서울병원이 시력교정수술센터를 8월 오픈함으로써 대학병원에서의 라식 및 라섹수술 시 시간과 절차상의 제약으로 차일피일 미뤄온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시력교정수술센터는 전담 코디네이터와의 전화예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진료 및 검사도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 당일 수술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것.

삼성서울병원 시력교정수술센터는 첨단 시력교정치료기인 비쥬맥스 레이저 치료기를 도입, 비쥬라식이라는 수술방법을 통해서 라식수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치료와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또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개의 진료실과 수술실, 수술대기실, 검사실 등 별도공간을 신설하고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상담에서 수술까지의 전 과정에 1 대 1 대응 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예약시스템과 더불어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전화 한통화로 당일진료 및 검사까지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당일수술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 시력교정센터는 최대 단 2회의 방문으로 수술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매주 목, 금요일에 수술일정을 잡고 있어 주중 진료 후 수술을 받고 주말 동안의 회복을 거쳐 차주에는 시력을 회복해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 비쥬맥스 레이저 치료기

비쥬맥스 레이저 치료기는 각막을 기존 금속절편기 대신 환자의 상태를 컴퓨터로 정확히 측정한 후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균일한 각막절편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라식의 가장 큰 단점으로 알려진 절편과 관련된 부작용 및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비쥬맥스 레이저는 필요에 따라 80~120마이크로미터의 원하는 두께로 각막을 절제해 잔여각막을 보다 많이 남길 수 있다.

이처럼 잔여각막이 많이 남게 되면 치명적인 각막확장증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돼 안전성이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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