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한국마사회가 지난 9일 12시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6층 컨벤션 홀에서 리딩자키 문세영 기수와 김려진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김광원 회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동료 기수들과 조교사, 관리사 등 경마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랑 문세영 기수는 지난 2001년 경마기수로 데뷔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은 베테랑 기수다.

기수 통산성적은 2360전 384승(승률 16.3%)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128승을 기록해 한해 최다승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신부 김려진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봄 KRA 한국마사회 아나운서로 입사해 경마가 열리는 주말 각종 경마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클릭! 오늘의 경마'에 고정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

연인원 2100만명(2008년 KRA 입장인원 기준)이 시청하는 인기프로를 진행하고 있으며 빼어난 미모 덕택에 남성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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