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이후 72일 만에 첫 170명대, 최대 규모
![사진=[뉴시스]](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011/82872_73760_4746.jpg)
[뉴스인] 김태엽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208명 늘어난 2만8546명이다.
주말인 14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9589건으로 전날 1만5878건보다 6289건 감소했다. 신규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약 2.2%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8일째 세 자릿수(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로 최근 나흘 연속 증가 추세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시 핵심 지표인 1주간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는 9일부터 99명→71명→113명→128명→162명→166명→176명 등이다. 하루 평균 130.71명으로 정부가 1단계 수준에서의 관리 목표로 삼은 하루 100명을 초과한 상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81명, 경기 41명, 강원 19명, 충북 8명, 전남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경남 3명, 인천 2명, 경북 2명 등이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124명으로 서울 지역에선 9월2일 98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강원권 19명, 호남권 15명, 충청권 13명, 경남권 3명, 경북권 2명 등이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강원·제주권 10명 등을 기준으로 미만이면 1단계이고 그 이상이면 1.5단계다.
권역별로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수도권 89.86명, 충청 10.14명, 호남 11.14명, 경북 1.86명, 경남 4.86명, 강원 12.57명, 제주 0.28명 등이다.
강원 지역에선 전날(11.14명)부터 1.5단계 기준에 해당한다. 방대본은 사회적 거리 두기 전환 기준의 80% 수준일 때 예비 경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에 따르면 수도권 환자 수는 전날(83.43명)에 이어 이틀째 예비 경보 수준을 초과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 22명, 외국인 10명이다. 18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 1명(1명), 인도 1명, 쿠웨이트 1명, 우즈베키스탄 5명(3명), 방글라데시 1명(1명), 러시아 7명(2명), 독일 2명(1명), 폴란드 2명, 프랑스 1명(1명), 헝가리 1명, 미국 8명(1명), 멕시코 2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환자 수)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늘어 49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3%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5명이 늘어 총 2만569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자 비율은 90.00%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52명이 늘어 236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증가해 56명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