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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로 집계됐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25명 늘어난 2만7050명이다.
4일 하루 코로나19 의심 신고 건수는 1만1446건으로 하루 전 1만2401건보다 955건 감소했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약 1.1%다.
감염 경로를 보면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환자가 108명, 해외 유입 환자는 17명이다.
10월28일부터 100명 안팎이던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이달 2~3일 79명, 46명으로 감소세를 보인 뒤 4일부터 98명, 108명 등으로 다시 100명 안팎으로 증가 추세다.
10월30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하루 국내 발생 환자 수는 93명→96명→101명→79명→46명→98명→108명 등이다. 108명은 10월23일(138명) 이후 13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6명, 경기 23명, 충남 23명, 경남 5명, 부산 3명, 인천 3명, 대구 2명, 충북 2명, 강원 1명 등이다.
수도권 확진 환자는 72명으로 전날 84명보다 감소했다. 충남에서 4월4일 국내 발생 별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23명이 확진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36명이 확인됐다.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총 5단계로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이다.
지역 유행 단계까지 핵심 지표는 권역별 1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로 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미만이면 1단계이고 그 이상이면 1.5단계 격상을 검토한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의 국내 발생 환자 수는 72명→77명→81명→62명→36명→84명→72명 등으로 하루 평균 69.1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16개 시·도 평균이 19.6명인 가운데 최근 직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충청권이 10.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10월29일부터 8일째 두자릿수로 확인됐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12명이다. 6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인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3명(2명), 러시아 1명(1명), 인도 1명(1명), 미얀마 2명(2명), 아랍에미리트 1명(1명), 요르단 1명(1명), 프랑스 3명(1명), 아일랜드 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미국 2명(2명), 멕시코 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환자 수)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7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6%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19명이 늘어 총 2만473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자 비율은 91.44%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명이 늘어 1840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51명이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