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중앙대학교병원은 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 운영을 맡는다.

중앙대병원은 동작구보건소와 '동작구 아토피 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아토피 환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병원은 아토피 환아에 대한 상담 및 정밀검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역학조사 등을 수행하게 되며, 동작구보건소는 아토피 센터 운영에 관한 제반 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하권익 원장은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토피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토피지원센터를 이끌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동작구 영유아 36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실태조사 결과를 올해 초 동작구에 제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토피 질환의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위한 보건 정책이 수립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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