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 총장 / 사진=[뉴시스]
윤석열 검찰 총장 / 사진=[뉴시스]

[뉴스인] 김태엽 기자 =3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석열 총장은 다음달 3일 충청북도 진천 소재 법무연수원 본원에서 사법연수원 34기 등 신임 부장검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윤 총장은 자신이 맡은 1시간 가량 한 교육 프로그램 강연을 마친 후 만찬 자리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신임 부장·차장검사들을 대상으로 며칠간 진행되는 통상적인 절차로, 윤 총장은 그 중 한 프로그램을 맡았다고 대검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9월 검찰 인사에 따른 자연스러운 절차라는 것이 대검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윤 총장은 29일 대전고검과 대전지검을 방문해 일선 검사들을 직접 만나 격려의 뜻을 전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등의 의견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총장이 방문할 예정인 법무연수원 진천본원에는 '검·언유착' 의혹으로 사실상 직무배제된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근무하고 있어 만남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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