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영일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8일 ‘2020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집콕 한마당’이 온라인을 통한 방식으로 개최했다.

매년 시민 중심의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가 됐지만 올 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양시 유튜브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생중계를 병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온라인 참여자까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였다.

메인 행사는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북 카페에서 진행이 됐고, 시 전체 39개 동 행정복지센터 중 선별된 거점 행사장 20개소와 온라인 참여자까지 다자간 소통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된 시민들이 우수제안사업 발표를 했고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사업들은 실시간 시민 투표를 통해 제안사업 최종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했다.

시상은 선정 된 사업 순위별로 최대 30만원까지 고양페이가 순위별로 지급됐다.

경기도 고양시 이재준 시장

당선자 축사에서 경기도 고양시 이재준 시장은“작년에는 발표한 주 내용들이 시설물을 바꿔달라는 것들이 주 내용이었는데 지금은 일자리,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정책적으로 봤을 때 기분이 좋았다. 발표하신 모든 분들이 다 우승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런 것들이 실현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이러한 내용들이 실질적으로 예산을 짜는 데 있어서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반영되는 것에 대해 주민참여 예산이 얼마만큼 중요하고 예산의 쓰임이 빈틈없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무대공연 대신 온라인 ‘랜선 응원 퍼포먼스’등을 통해 신선한 공연 문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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