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조진성 기자 = 녹색소비자연대는 14일 서울시의 후원으로 대학생 워터키퍼를 모집해 망원 한강지구, 반포 한강지구, 잠원 한강지구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한강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한 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의한 분리수거를 진행해 한강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한강 주변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한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큰 환경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특히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의 경우 버려진 담배 필터에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 환경오염을 초래하여, 대학생들이 주변의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이 플로깅 활동 이후, 주변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해 한강 주변에 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 담배꽁초를 무분별하게 버리지 않도록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여 한강의 수질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헸다.

녹색소비자연대 서아론 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한강 수질 개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특히 담배꽁초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단위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비대면 플로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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