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와의 충분한 연계 검토를 거쳐 통계청 연구결과로 마련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취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안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관련 향후 추진사항이 발표된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는 1973년에 제정, 시행돼 1979년 1차 개정, 1994년 2차 개정이후 15년간 사용 돼왔다.

그러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2차 개정판이 국가보건통계의 기준이 되고 있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와 잘 연계돼 있지 못해 정확한 국가보건통계를 작성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에 따른 분류체계의 정비와 분류내용의 문제점 보완 필요성이 한의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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